HJ중공업 건설부문, 제천~영월간 고속도로 공사 수주…수주잔액 8조 넘겨

시간 입력 2026-06-18 14:24:34 시간 수정 2026-06-18 14: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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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영월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낙찰자 선정
제2경춘국도 제4공구 수주전에서도 낙찰 코앞

제천영월간 고속국도 건설공사 제3공구 수주 위치도.<사진제공=HJ중공업 건설부문>

HJ중공업 건설부문이 고속도로 건설공사 등 공공공사 부문 수주를 늘려가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수주잔액은 8조원이 넘는다.

18일 CEO스코어데일리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기준 HJ중공업 건설부문의 수주잔액은 8조344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8.4년치 일감을 확보한 수준이다. 또 전년 동기 6조7759억원과 비교해 23.15% 늘었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은 공공공사 부문 수주를 늘려가고 있다. 민간 주택경기 회복의 지연과 미분양 등 사업리스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사대금 미수금 리스크가 적고 사업 안정성이 보장된 공공공사 수주를 늘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HJ중공업은 회사가 보유한 실적과 우수 공종 입찰에 적극 참여해 일정 수준의 물량을 확보하겠다는 수주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은 최근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제천~영월간 고속국도 건설공사(제3공구)의 낙찰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수주한 제3공구는 충청북도 제천시 자작동과 충청북도 단양군 어상천면 대전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6.4km 구간이다. 폭원 23.4m의 왕복 4차로 고속도로 신설과 교량 5개소, 터널 1개소, 배수공 설치 등을 포함한 대형 토목공사다. 공사금액은 2126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84개월이다. HJ중공업은 70%의 지분을 갖고 주간사로 참여했다.

HJ중공업은 그동안 동해안, 동홍천~양양, 삼척~동해, 여주~양평 고속도로 등 국가 주요 교통망 구축에 참여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최근 제2경춘국도(남양주~춘천) 제4공구 수주전에서도 최종 낙찰을 눈앞에 두고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협력사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역의 핵심 인프라가 될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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