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더샵검단레이크파크, 분상제 적용 단지로 수요자 ‘관심’…전용 59㎡ 4억원대

시간 입력 2026-06-20 07:00:00 시간 수정 2026-06-19 16:56:43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총 2857가구 규모로 조성…2개 블록 분양
서울 강서, 경기 부천·김포 등에서도 관심
인천2호선 완정역까지는 약 700m 떨어져

19일 방문객들이 인천 서구 원당동 일대 더샵검단레이크파크 견본주택에 전시된 모형도를 보고 있다.<사진=박수연 기자> 

“분양가는 계속 오르는데 대출 규제는 강화되다보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오게 됐다.” (40대 남성 방문객)

19일 인천 서구 원당동 일대 더샵검단레이크파크 견본주택이 문을 열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 외부와 내부에는 방문객들이 붐볐다. 월드컵 경기가 진행되는 날이었던 만큼 경기가 진행되는 시간대에는 잠시 한산해졌지만 경기가 끝난 후 다시 방문객들로 붐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9일 방문객들이 인천 서구 원당동 일대 더샵검단레이크파크 견본주택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다.<사진=박수연 기자>

더샵검단레이크파크는 인천 검단신도시 22·23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9층, 26개동, 전용면적 59㎡(1337가구), 84㎡(1520가구) 등 총 28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검단신도시에서는 처음 적용되는 포스코이앤씨 ‘더샵’ 브랜드 단지이며, 시공능력평가 10위 이내 건설사가 시공하는 단지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크다.

한 50대 여성 방문객은 “검단신도시의 규모가 큰데도 불구하고 1군 건설사 단지가 많지가 않아 아쉬웠다”며 “대단지인데다가 브랜드 아파트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전용 59㎡B와 84㎡A 타입의 유닛이 전시돼 있었다. 유닛을 둘러보기 위해 모인 방문객들이 입구까지 북적였다. 59㎡B는 방 3개와 화장실 2개로 조성돼 있으며 안방의 드레스룸은 옵션을 통해 무상확장이 가능하다. 한 20대 여성 방문객은 “59㎡는 보통 드레스룸이 없거나 있더라도 작게 조성돼 있는데, 이곳은 드레스룸이 넓직해서 좋다”고 말했다.

84㎡는 방 3개와 알파룸 1개, 화장실 2개 등으로 조성돼 있다. 유상옵션을 통해 알파룸을 없애고 부엌을 넓힐 수 있다. 이 경우 부엌에 주방팬트리를 조성할 수도 있다.

19일 인천 서구 원당동 일대 더샵검단레이크파크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닛. 위부터 59㎡B 타입과 84㎡A 타입.<사진=박수연 기자>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분양가다. 견본주택에 방문한 많은 방문객들이 가장 큰 장점으로 분양가를 꼽기도 했다. 더샵검단레이크파크는 분양가 상한제 단지로, 3.3㎡당 분양가는 22블록이 1895만원, 23블록이 1911만원이다. 59㎡가 4억4930만~4억9520만원으로 5억원을 넘지 않으며, 84㎡가 5억8100만~6억6270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최근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실제로 견본주택 내부에는 인천 주민 외에도 서울 강서구, 경기도 부천, 김포 등에서 방문한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한 60대 여성 방문객은 “신혼인 딸이 살 집을 보러 왔는데, 분양가상한제 단지라 그런지 분양가가 아주 착하다”며 “최근 서울에는 전세 물량이 너무 적고 비싸서 차라리 이곳을 분양 받아 들어가는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서구에 거주한다고 밝힌 한 30대 남성 방문객은 “직장이 마곡에 있어, 강서구에 있는 빌라에 거주하고 있다”며 “서울에서 집을 사는건 무리일 것 같아 마곡과 가까우면서도 분양가가 저렴한 이곳에 청약을 넣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인천 부평구에 거주한다고 밝힌 한 40대 남성 방문객도 “인천에서도 최근 신축 아파트들의 분양가가 아주 많이 올랐는데, 대출규제는 더 강화되다보니 분양가상한제 단지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19일 방문객들이 인천 서구 원당동 일대 더샵검단레이크파크 견본주택 내부에서 유닛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다.<사진=박수연 기자>

다만 교통편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단지와 가장 가까운 인천2호선 완정역은 도보 약 7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인천1호선 인천검단호수공원역도 도보 약 900m 이상 떨어져 있다.

한 40대 여성 방문객은 “지하철역까지 도보로 약 15분은 걸어야 할 것 같아 아쉽다”면서도 “인천검단호수공원역과 가까운 단지도 분양했었지만, 그곳에는 59㎡ 타입이 없어 이곳에 청약을 넣으러 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분양한 검단호수공원역파라곤(2028년 입주 예정)은 인천검단호수공원역과 훨씬 가깝다. 다만 59㎡ 타입이 없고 84㎡가 5억9700만~6억4400만원에 분양됐다.

한편, 단지 청약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7월 2일부터 3일까지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9년 12월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