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연내 흑자전환 하나…최주선 “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체질 개선해야”

시간 입력 2026-07-01 09:56:34 시간 수정 2026-07-01 10: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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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통한 회사 전반적인 업무 혁신 강조
최주선 사장 “올해 실적 반등 나설 것”

최주선 삼성SDI 사장. <사진=삼성SDI>
최주선 삼성SDI 사장. <사진=삼성SDI>

최주선 삼성SDI 사장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제시했다.

삼성SDI는 1일 경기도 용인 기흥 본사에서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은 최주선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사업부별 우수한 성과를 낸 'SDI인상' 수상자 및 장기근속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 사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지난 1년간 ‘비관적 낙관주의(Pessimistic Optimism)’의 자세로 묵묵히 내실을 다지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초 약속드린 대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삼성SDI가 최근 ESS(에너지저장장치) 프로젝트 수주 및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차 업체들과 공급 계약을 체결한 점을 강조했다.

또 원통형 배터리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위한 노력, 첨단 패키징 반도체 소재 및 고화질·고효율 디스플레이 소재 등 고부가 신산업 분야에서의 선제적 대응 등을 대표적인 성과로 꼽았다.

최 사장은 “이런 성과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꾸준한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 사장은 최근 사실상 모든 분야에서 혁신과 변화의 화두가 되고 있는 AI를 업무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최 사장은 “회사가 미래 시장을 선점하고 지배하기 위해서는 명실상부한 'AI 네이티브(AI Native) 기업'으로 완벽하게 체질을 바꿔야 한다”며 “‘에이전틱 AI(Agentic AI)’는 일하는 방식과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이 변화의 파고에 과감히 올라타서 다시한번 세계 1등 기술력의 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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