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보호 위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국내주식 일부 종목의 증거금률을 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단기간에 시장 및 개별 종목의 가격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이에 따른 고객의 투자위험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의 과도한 레버리지 거래에 따른 투자위험을 완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주식 증거금률 체계를 일부 변경하기로 했다.
최근 국내 증시는 대형 반도체 종목으로의 시가총액 쏠림,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자산 증가, 단기 가격 급등락 확대 등으로 과거 대비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 같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존 증거금 체계만으로는 급변하는 시장 위험을 충분히 완화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고객 자산 보호와 안정적인 거래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적으로 증거금률을 조정했다.
이번 변경에 따라 기존 증거금률 20% 및 30% 적용 종목은 40%로 일괄 상향 조정된다. 기존 40% 및 100% 증거금률 적용 종목은 현행 기준이 유지된다. 변경된 증거금률은 2026년 7월 1일부터 적용됐다.
고객맞춤형 증거금 서비스의 신규 신청 및 만기 연장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신규 신청은 지난 1일부터 중단됐고 만기 연장은 오는 3일부터다. 향후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서비스 신청 재개 시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증거금률 조정은 고객의 투자 활동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충격으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리스크 관리 차원의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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