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 제천~영월고속도로 수주…공공입찰 경쟁력 강화

시간 입력 2026-07-02 17:03:18 시간 수정 2026-07-02 17: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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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0억 규모 제천영월고속도로, 지분 75%로 수주
국토부 상호협력평가서 최우수 등급 획득

제천~영월 고속국도 위치도.<사진제공=HL디앤아이한라>

HL디앤아이한라가 공공 인프라 부문에서 연이어 수주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의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 공공 입찰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도 한층 높였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L디앤아이한라는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제천~영월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제1공구) 계약을 체결했다. 총 금액은 1550억7937만원이며 이 중 HL디앤아이한라의 지분은 75%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 제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을 연결하는 고속국도 건설 프로젝트로, 총 연장 6.87km 구간에 터널 1개소와 교량 5개소를 조성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2032년 4월까지다.

최근 HL디앤아이한라는 공공 영역 종합심사낙찰제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올해 3월 새만금항 신항 방파제 축조공사(528억원)를 수주했다. 

지난해에는 남부내륙철도 제6-2공구(1750억원), 인천CC~중산전력구(1064억원), 신안~목포지역전력구(411억원) 등의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면서 공공발주 사업 유치 경쟁력이 더 강화됐다.

HL디앤아이한라는 110개 외주 협력회사와의 공정거래 체결, 하도급 대금 적기 지급, 상생협의체 및 기술지원 프로그램 운영 부문에서 종합점수 95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은 향후 공공입찰 심사에서 가점 요인으로 작용한다. 최우수 등급 기업은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에서 가점을 적용받고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벌점 감경 혜택을 받는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인프라 부문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수익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수주 전략을 바탕으로 양질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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