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기후부 배전망 ESS 구축지원 사업자 선정…최대 140MWh 확보

시간 입력 2026-07-10 15:27:54 시간 수정 2026-07-10 15: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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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전망 ESS 지원 사업 최종 사업자로 선정
ESS 제조·공급 넘어 구축·운영까지 확장

LG에너지솔루션 전력망 ESS 제품.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호남권 전력 인프라 확충을 위한 배전망 ESS(에너지저장장치) 구축 지원 사업의 운영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AI 활용 ESS 구축 지원 사업’의 운영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배터리 공급사 역할을 넘어 ESS를 활용한 VPP(가상발전소) 사업자로서 거둔 큰 성과다.

총 9개 사업자, 32개 배전 선로가 선정됐는데, LG에너지솔루션은 신한자산운용과 함께 ‘햇빛배전망에너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중 운영사 1곳이 확보할 수 있는 최대 물량인 총 7개 배전선로를 모두 확보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성능 배터리 공급을 비롯해 ESS 구축 및 AI 기반의 운영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신한자산운용은 태양광 펀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력시장 수익 기반 금융 구조화를 맡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상업 운전 개시 시점은 2027년이고 운영 기간은 20년이다.

이번 성과는 LG에너지솔루션이 추진 중인 VPP 사업자로서 역할이 성과를 거둔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도화된 AI 예측 알고리즘과 VPP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재생에너지 수용성과 전력계통 안정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접속 대기 중인 지역 내 태양광 발전설비 40MW를 신규 연계해 연간 52.4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추가 수용할 수 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지속적으로 태양광발전 설비를 급전가능 자원화해 호남지역의 계통안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강창범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배터리 공급사를 넘어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거둔 유의미한 성과다”며 “AI 기반 ESS 운영 역량을 앞세워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국가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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