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오는 9월 청라로 사옥 이전…“새로운 100년의 역사”

시간 입력 2026-07-13 09:45:48 시간 수정 2026-07-13 12: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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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드림타운' 3단계 마무리…청라 시대 본격 개막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조성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청라 그룹헤드쿼터’. <사진=하나금융>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조성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청라 그룹헤드쿼터’. <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조성하는 ‘청라 그룹헤드쿼터’가 지난 5월 21일 준공을 완료함으로써, 청라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앞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앞서 그룹은 그룹의 통합데이터센터(2017년, 1단계)와 하나글로벌캠퍼스(2019년, 2단계)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2만8503㎡(3만8872평) 규모로, 오는 9월부터 하나금융과 하나은행을 비롯한 10개 계열사의 직원 약 2200명이 단계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기존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까지 포함하면 총 4000여 명의 금융 인력이 청라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번 하나금융의 ‘청라 그룹헤드쿼터’ 조성은 단순한 사옥 이전을 넘어 그룹의 새로운 100년 도약을 위해 운영 방식과 성장 전략 전반을 재설계하는 금융 대전환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청라 헤드쿼터 이전은 단순한 공간의 재배치를 넘어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혁신하는 대전환의 속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손님·지역사회·직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아우르는 금융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그룹의 새로운 100년 역사를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나금융은 ‘청라 그룹헤드쿼터’ 준공에 맞춰 △본업 경쟁력 △협업 시너지 △AX·디지털 전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미래금융의 심장부인 청라를 비롯한 거점별 관계사 재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지주, 은행, 증권, 카드, 캐피탈, 생명, 저축은행, 펀드서비스, 에프앤아이 등 10개 관계사의 약 2200명 규모의 금융 인력이 ‘청라 그룹헤드쿼터’로 집결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본업 경쟁력 강화 및 관계사별 시너지 창출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나머지 10개 관계사는 지주가 구축한 전사적 협업 체계 하에 영업 효율성 및 생산성 극대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수영 기자 / sw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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