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K-석유화학, 해법 찾는다”…경사노위, 첫 위원회 발족

시간 입력 2026-07-21 14:27:53 시간 수정 2026-07-21 14: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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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산업 불황에 따른 지역 고용·경제 지원위원회 출범
제1회 전체회의 개최…노동계·경영계·정부·지자체 맞손

여수석유화학산단 전경. <사진=여수상공회의소>

글로벌 업황악화와 경쟁심화로 위기를 맞고 있는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21일 서울 중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석유화학산업 불황에 따른 지역 고용·경제 지원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석유화학산업의 불황이 지역 일자리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응 과제를 노동계, 경영계,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석유화학산업이 밀집된 지역에서는 노사정이 참여하는 협의체가 운영된 바 있으나, 중앙 단위에서 석유화학산업의 노사정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체가 구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규식 전 한국노동연구원 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노동계 위원 3명, 경영계 위원 3명, 정부 위원 3명 지자체 위원 3명, 공익위원 7명 등 총 20명이 참여한다. 이날부터 1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일자리 및 지역경제 영향 진단, 고용안정 방안 마련, 일자리 전환 및 창출 지원, 지역 경제 충격 완화 및 회복 지원, 석유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노사협력 방안 마련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여수, 울산, 서산을 중심으로 산업과 지역의 의제를 연계한 중층적인 사회적 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위원회 향후 일정 등 운영계획을 논의했으며,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명예교수는 석유화학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한 후 토의를 진행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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