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건→2025년 5건→올 들어 현재까지 5건
올해 서울 중랑구서만 3건, 경기 안산·군포서 2건
지난해엔 서울사무소 개소…“포트폴리오 다각화”

호반건설 사옥 전경.<사진제공=호반건설>
호반건설이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늘리고 있다. 호반건설은 2023년까지 서울·수도권에서의 도시정비사업 수주가 전무했으나 2024년 1건, 지난해 5건 등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도 현재까지 5건, 7365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28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지난 25일 경기 군포시 금정3구역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에 아파트 65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비는 2300억원이다.
이번 수주로 호반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은 총 5건, 7365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3건, 경기 2건 등이다.
앞서 호반건설은 올해 2월 경기 안산 고잔연립6구역 재건축사업(1965억원)을 마수걸이 수주한 이후 서울 중랑구에서 면목역6-3·4·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3건을 연달아 수주했다. 이들 공사비는 3100억원에 달한다.
AI로 만든 표.
호반건설은 지난해부터 서울과 수도권에서의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지방 미분양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어 자체 사업보다는 미분양 리스크가 비교적 적고 수익성이 높은 수도권 도시정비사업을 늘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호반건설은 지난해 10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 서울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나서고 있다. 호반건설 측은 “주택사업 부문에서도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며 사업구조 다각화와 포트폴리오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사업소 신설 및 확대하는 등 수주역량 고도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호반건설의 연도별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은 2023년 0건에서 2024년 대전 서구 도마변동6-1구역재개발(1790억원) 1건에 그쳤으나 지난해부터 서울 및 수도권 위주의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늘려가는 모습이다. 지난해에는 서울 지역에서만 5건을 수주하며 총 7887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주한 사업지는 양천구 신월7동2구역공공재개발 정비사업(2622억원), 광진구 자양1-4구역가로주택정비사업(908억원), 관악구 미성동건영아파트재건축정비사업(2059억원), 양천구 신월동144-20번지모아타운(1336억원), 중랑구 중화역2-4구역가로주택정비사업(962억원) 등이다.
정비업계에서는 호반건설이 올해 하반기 서울 중랑구 중화2-6구역 등의 추가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인 공사비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해당 사업지 수주 시, 지난해 연간 수주액(7887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도시정비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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