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교통약자 이동 돕는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 프로젝트 시작

시간 입력 2026-07-28 11:00:05 시간 수정 2026-07-28 1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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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에 1호 임산부 특화차량 기증
전동화 PBV ‘ST1’ 기반 맞춤형 사양 탑재

전현철 현대차 사업개발&지속가능경영실장(왼쪽부터)과 이완섭 서산시장이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 임산부 특화차량 기증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충청남도 서산시를 시작으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신규 사회공헌 프로젝트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을 전개한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서산시청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전현철 현대차 사업개발&지속가능경영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 차량 기증식을 갖고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은 임산부, 장애인, 고령자, 소외지역 주민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화차량을 지원해 필수 공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현대차는 고령화 추세 속에서도 합계출산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서산시를 1호 도시로 선정했다.

기증 차량은 전동화 PBV ‘ST1’을 기반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임산부 특화차량이다. 적은 소음과 진동, 저상형 차체, 자동 슬라이드 스텝, 후측방 감지 ‘AI 안내원’ 등을 갖춰 안전한 탑승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임산부 인터뷰를 바탕으로 △유모차 보관 공간 △복부 압박 최소화 안전벨트 △360도 회전 신생아 시트 등 맞춤 사양을 탑재했다.

현대차와 서산시는 임신 16주 이상부터 출산 후 6개월 이내의 임산부를 모집해 9월부터 성연면과 도심을 잇는 전용 노선에 차량을 투입한다.

현대차그룹의 수요응답교통 ‘셔클’ 플랫폼이 적용돼 앱 호출로 원하는 위치에서 승·하차할 수 있으며, AI가 최적 경로로 운행한다. 신생아 동반 이용자 편의 좌석 배정과 시내버스 수준의 요금 책정도 적용된다.

아울러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LBS Tech와 협력해 하차 지점부터 목적지까지의 보행 정보 지도도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을 통해 교통약자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이동권 확대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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