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글로벌 ESG 협의체’ 출범…유럽·북미 수주 공동 대응 강화

시간 입력 2026-07-29 10:25:59 시간 수정 2026-07-29 10: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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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협의체 출범…주요 계열사 ESG 역량 결집
권역별 워킹그룹 기반으로 핵심 규제 공동 대응

LS전선 동해 사업장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스템. <사진=LS전선>

LS전선이 주요 계열사의 ESG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

LS전선은 최근 가온전선, LS에코에너지, LS마린솔루션, LS머트리얼즈 등 국내외 20여 개 관계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ESG 실무협의체’를 출범하고, 글로벌 고객사의 공급망 요구와 ESG 규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협의체는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는 ESG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 데이터 관리와 공급망 실사, ESG 평가 대응 체계를 표준화해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협의체에는 미국, 폴란드, 중국, 베트남, 인도 등 10여 개국 ESG 담당자 20여 명이 ‘글로벌 ESG 앰배서더’로 참여한다. 권역별 워킹그룹을 운영하며 탄소 데이터 관리와 공급망 ESG, 글로벌 규제 대응 등 핵심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LS전선은 동해사업장의 재생에너지 100% 전환과 탄소 감축 노하우를 해외 생산거점으로 확대한다. 국내 업계 최초로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승인을 획득하고 전 사업장에서 UL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확보하는 등 ESG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대응력을 강화한다.

이러한 역량은 주요 계열사 전반으로 확산시킬 구상이다. 가온전선은 친환경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협력사 ESG 자가평가와 컨설팅을 통해 공급망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또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와 보고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LS마린솔루션은 해저케이블 시공과 해상풍력 사업에서 환경·안전 관리 역량을 갖춰 나가고 있다.

아울러 LS머트리얼즈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 ‘실버(Silver)’ 등급을 획득하며 상위 15% 기업에 선정됐다. AI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울트라캐패시터(UC)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고객의 공급망 ESG 요구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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