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 규모 광주챔피언스시티 개발사업 본궤도…신영, ‘분양매출’ 회복 기대감 솔솔

시간 입력 2026-07-30 07:00:00 시간 수정 2026-07-30 15:37:48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 시행…신영, 지분 36% 최대주주
지난해 분양매출 53억원, 전년比 98%↓…분양 감소 탓
내년 검단커낼콤플렉스·양주회천신도시 개발사업 등 예정

광주챔피언스시티 부지 모습.<사진제공=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
광주챔피언스시티 부지 모습.<사진제공=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

신영이 4조원 규모 광주챔피언스시티 복합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대규모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신영의 분양 매출도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디벨로퍼 회사인 신영은 광주챔피언스시티 복합개발사업에 참여 중이다. 챔피언스시티 사업은 광주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서 추진 중에 있다. 29만8000㎡ 부지에 4315가구의 주거시설과 업무시설, 호텔, 역사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조원에 이르며, 시행은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가 맡는다.

신영은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의 지분 36.0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신영 외에 우미건설(35.93%), 휴먼홀딩스(21.49%), 엠비엔프라퍼티(2.00%) 등도 지분을 나눠갖고 있다.

광주 챔피언스시티 투시도.<사진제공=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
광주 챔피언스시티 투시도.<사진제공=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는 오는 9월 광주챔피언스시티 1차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4315가구 중 1차로 3126가구를 우선 분양한다.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신영의 분양 매출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영은 지난해 별도기준으로 매출 2163억원, 영업이익 60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3677억원) 대비 41% 줄었고, 영업이익은 전년(597억원)대비 0.6% 증가했다. 매출 감소는 분양 매출이 2024년 3279억원에서 지난해 53억원으로 98% 급감한 영향이 컸다. 신영은 지난해 9월 지웰엘리움양주덕계역 1곳을 분양했지만 초기 분양율이 저조해 분양 매출 반영이 미미했다. 

신영 관계자는 “올해 들어 지웰엘리움양주덕계역에 대한 계약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9월 진행되는 광주챔피언스시티 1차 분양이 성공하면 올해 분양 매출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광주 챔피언스시티 1차는 대규모 지방 사업지라 미분양 리스크가 있는 사업지이기도 하다. 실제로 지난해 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사업 여건 악화 등을 이유로 시공권을 포기한 바 있다. 다만 최근 정부의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발표 영향으로 지역 내 미분양 단지 계약이 늘어나는 추세라는 점은 신영에게 긍정적인 요소다.

신영 관계자는 “내년에도 인천 검단신도시 커낼콤플렉스 복합개발과 양주 회천지구 개발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들 개발사업을 통해 분양하는 물량은 각각 약 2500가구, 약 1000가구 규모”라고 발했다,

그는 이어 “광주 챔피언스시티 1차 분양 실적이 좋을 경우 내년 2차 분양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