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태양광 반등에 2분기 연속 흑자…“3분기 태양광 견조한 실적 이어갈 것”

시간 입력 2026-07-29 17:01:47 시간 수정 2026-07-29 17: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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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케미칼·첨단소재 전 사업 부문 개선 속 2분기 연속 흑자
미국 태양광 전체 밸류체인 본격 가동…“3분기 개선세 이어가”

한화큐셀 미국 카터스빌 공장 내부. <사진=한화솔루션>
한화큐셀 미국 카터스빌 공장 내부. <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신재생에너지, 케미칼, 첨단소재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한화솔루션은 29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5826억원, 영업이익 30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 개선은 태양광 사업을 중심으로 호실적을 거둔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견인했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2조4823억원, 영업이익 1664억원을 기록했다. 모듈 판매가격 상승과 개발자산 매각, 주택용 에너지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 확보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이번 분기는 모듈 평균판매가격(ASP) 상승과 개발자산 매각과 주택용에너지사업의 안정적 물량 확보 및 채널 다변화 등이 주효했다. 특히 2분기는 기존에 납부한 관세 환급 결정으로 약 900억원이 매출원가에서 차감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케미칼 부문과 첨단소재 부문 역시 안정적인 수익을 기록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4650억원, 영업이익 871억원을 기록했고,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3003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을 기록했다.

케미칼 부문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에틸렌 등 원재료를 적기에 조달함으로써 안정적인 생산·판매 체제를 유지하고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첨단소재 부문은 북미 태양광 소재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로 수익성이 향상됐다.

한화솔루션은 오는 3분기 태양광 사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솔루션의 3분기 모듈 출하량 가이던스는 2.5GW로 2분기 대비 1GW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6월 준공한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의 가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3분기 AMPC 수혜 규모를 약 2300억원, 4분기는 약 3100억원으로 내다봤다. 공장이 완전 가동 단계에 도달하면 분기 기준 약 1000억원의 추가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3분기 주택용 에너지 사업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카터스빌 공장의 태양광 전체 밸류체인 본격 가동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부문 실적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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