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글라스기판 투자사 앱솔릭스 4011억원 유상증자…상업화 자금 확보

시간 입력 2026-08-21 16:36:51 시간 수정 2026-08-21 16: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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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배정 방식으로 4011억원 조달…글라스기판 상업화 소요 자금 선제적 확보
임베딩 제품 신뢰성 평가 돌입…논임베딩 제품 연내 기술검증(PoC) 개시 준비

SKC 자회사 앱솔릭스의 유리기판. <사진=SKC>

SKC의 글라스기판 사업 투자사 앱솔릭스가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이번 자금으로 글라스기판 상업화에 필요한 재원 확보에 나선다.

앱솔릭스는 21일 4011억원의 유상증자를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확보한 자금으로 글라스기판 평가 및 고객사 인증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체적인 생산 공정 전반의 수율 개선과 품질 향상을 위한 일부 설비 및 장비 업그레이드도 추진할 예정이다.

앱솔릭스는 최근 임베딩과 논임베딩 제품의 상업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었다. 이번 자금은 해당 투트랙 전략의 속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임베딩 제품은 현재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한 샘플에 대한 전기적 특성 검증 등 사전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신뢰성 평가에 돌입했다. 

논임베딩 제품 역시 올 하반기 공급사 선정이 예정된 과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종 선정 결과에 따라 연내 기술검증(PoC)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향후 앱솔릭스는 고객사 평가 결과 및 단계별 마일스톤(이정표)에 맞춰 추가적인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우선 고객사가 요구하는 품질 수준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규모 증설 투자 계획 등을 추가적으로 검토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SKC 관계자는 “이번 선제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앱솔릭스의 글라스기판 상업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양산 준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시장에서 압도적인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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