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세계 최대 전력망 전시회 ‘CIGRE’ 참가…HVDC 경쟁력 선봬  

시간 입력 2026-08-25 11:27:34 시간 수정 2026-08-25 11: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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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케이블 1·2공장 및 국내 유일 CLV 선대 소개…턴키 경쟁력 강조
국내 최초 개발 HVDC 시스템 전시…장거리·대용량 송전 기술력 부각

대한전선의 CIGRE 전시장 전경. <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이 세계 최대 전력망 전시회에 참가해 해저 및 지중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선보인다.

대한전선은 프랑스 파리에서 8월 23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시그레(CIGRE) 2026’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송종민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해저사업부문장 이춘원 전무, 에너지해외사업부장 남정세 상무, 유럽 및 미국 법인장 등이 참석해 유럽 지역의 주요 전력청과 거래처 관계자들을 만나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전선은 ‘기술로 잇는 전력의 미래’라는 주제로 해저케이블 턴키(Turn-key) 솔루션과 HVDC 및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 글로벌 네트워크 등의 테마로 구분했다. 지중부터 해저까지 아우르는 전략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특히 해저케이블 턴키 솔루션을 부스 전면에 배치해 설계부터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밸류체인(Value Chain)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강조했다.

현재 운영 중인 해저케이블 1공장과 640kV급 HVDC, 400kV급 HVAC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해저케이블 2공장 등 생산 인프라를 소개했으며, 스칸디 커넥터(Skandi Connector)와 팔로스(PALOS)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CLV 선대에 대한 상세 정보도 제공했다.

또 국내 최초로 개발한 500kV 전류형 HVDC 케이블 시스템과 525kV 전압형 HVDC 육상케이블 시스템 등을 전시해 장거리·대용량 송전 기술력을 강조했다. 640kV급 육상 및 해저 HVDC 케이블 2개 회선을 동시에 시험할 수 있는 HVDC 테스트 센터도 함께 소개하며 연구개발 및 시험 인프라 역량을 알렸다.

이외에도 유럽을 비롯해 북미, 중동, 아시아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수행한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와 주요 고객사를 소개하며, 글로벌 전력망 시장에서 축적한 사업 성과와 수행 역량을 강조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전력망 투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HVDC,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신규 수주 기회를 적극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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