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금융 임직원이 현업 수행하며 석사과정 수료 가능

웰컴금융그룹과 숭실대학교가 지난 1일 ‘디지털금융AI학과’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업무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숭실대학교>
웰컴금융그룹은 숭실대학교와 함께 일반대학원에 계약학과인 ‘디지털금융AI학과’ 석사과정을 신설, 이달부터 운영한다.
디지털금융AI학과는 웰컴금융그룹 임직원이 현업을 수행하면서 금융과 AI를 접목한 전문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된 재직자 중심 석사과정이다.
웰컴금융그룹과 숭실대학교는 지난해부터 학과 신설을 논의해왔으며, 교육부 신고 절차를 마치고 지난 1일 업무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웰컴금융그룹은 1970년 국내 최초로 전자계산학과를 설립하고 국내 최초 IT대학을 출범시킨 바 있다. 이어 2026학년도부터 AI대학·AI전문대학원을 신설한 숭실대학교와 협력해 이번 계약학과를 마련했다.
교육과정은 AI 기술 자체보다 ‘금융에서의 AI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 AI 비즈니스 전략 및 금융 적용, 생성형 AI 실무 활용,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부터 금융특화 LLM 구축·운영, AI 거버넌스 및 규제 대응, AI 에이전트 설계·운영까지 금융 현업에 필요한 AI 교육을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웰컴금융그룹은 이번 석사과정을 통해 임직원의 AI 역량을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고, 금융 업무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임현식 웰컴저축은행 경영지원본부장은 “AI 전환은 특정 조직만의 과제가 아니라 회사 전체의 역량 문제”라며 “임직원이 학위과정을 통해 깊이 있는 전문성을 쌓고 이를 현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숭실대 장경남 학사부총장은 “생성형 AI는 금융 산업의 상품 개발과 리스크 관리, 고객 접점 전반을 다시 설계하게 만들고 있다”며 “디지털금융AI학과는 현업의 문제를 그대로 강의실로 가져와 풀어내는 과정으로, 금융과 AI를 동시에 이해하는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권에서는 임직원의 AI 역량을 고취시켜 업무 효율성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최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임원과 본부장급 경영진 50여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코파일럿’ 활용 실습을 진행했다.
한화생명도 전체 임직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솔루션인 ‘M365 코파일럿’을 도입하기에 앞서, 지난 5월부터 솔루션 적응기간을 갖고 임직원 교육과 업무혁신 문화 조성에 나섰다.
회사는 상시 수강 가능한 온라인 교육을 기반으로 실시간 오프라인 교육까지 34차수에 걸쳐 병행했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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