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2026 그룹 통합 AI 에이전트 경진대회' 개최

시간 입력 2026-09-07 15:44:43 시간 수정 2026-09-07 15: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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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아이디어로 AI 업무 혁신 가속화…그룹 공동 자산으로 축적

'2026 그룹 통합 AI 에이전트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자와 박형주 KB금융지주 AI·DT추진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

KB금융그룹은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발굴한 문제를 AI로 해결하고 실질적인 업무 혁신으로 연결하기 위한 '2026 그룹 통합 AI 에이전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그룹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의 업무 경험과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AI 기술과 결합해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초첨을 맞췄다.

지주·은행·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캐피탈 7개 계열사에서 총 116개 팀, 316명이 참여했으며, 계열사별 예선을 거쳐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KB금융은 AI를 업무 효율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보다 나은 금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활용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내부 업무 지원, 고객 상담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하며, 그룹 차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있다.

이날 본선에서는 보안 로그 분석과 이상행위 탐지, 사내 문서 분석, 고객의견(VOC) 분석과 소비자 위험 조기 탐지, 데이터 분석, 보험상품 개발, 고객 상담, 중고차 구매 지원 등 금융 현장의 다양한 업무를 AI로 개선하는 사례가 발표됐다. 심사에서는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과 다른 업무로의 확장성, 비즈니스 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KB금융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한 우수 과제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효과가 검증된 AI 에이전트는 계열사 간 공유를 통해 그룹의 공동 AI 자산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경진대회 우수 과제의 업무 적용 사례도 소개하며, 임직원의 아이디어가 현장의 변화로 이어진 성과를 공유했다.

KB금융 관계자는 “AI 혁신의 핵심은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기술을 활용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임직원의 아이디어가 업무 효율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수 AI 에이전트의 현장 적용을 뒷받침하고, 검증된 사례를 그룹 전반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수영 기자 / sw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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