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평균 종가, 전 영업일比 2.9%↑
KB금융, 지난 3일 18만원선 넘어서
순이자이익·주주환원 확대도 ‘기대’

금리 상승과 환율 하락에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일엔 4대 금융지주(KB·신한·우리·하나)가 높은 주가를 보였고 특히 KB금융은 장중 18만 원을 넘기기도 했다.
7일 네이버증권에 따르면 당일 4대 금융의 평균 종가는 11만5725원으로 전 영업일(11만2450원) 대비 2.9% 상승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지주는 하나금융이다. 같은 기간 13만8900원으로 전 영업일(13만4300원) 대비 3.4% 올랐다. 신한금융(11만300원→11만3900원)과 우리금융(3만3200원→3만4200원)도 각각 3.3%, 3.0% 상승했다. KB금융은 당일 종가가 17만5900원으로 전 영업일(17만2000원) 대비 2.3% 올랐다.
이렇듯 4대 금융은 방어주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당일 원·달러 환율은 133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는 2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던 지난 4일 1345원보다도 낮다. 지난 7월 1일엔 1599.2원으로 약 두 달 만에 200원 넘게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이 안정화되면 금융지주의 CET1 비율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CET1 비율은 은행이 보유한 가장 손실 흡수력이 높은 순자본(보통주 자본)이 위험가중자산 대비 얼마나 되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지난 6월 말 4대 금융의 CET1 비율은 모두 안정적으로 13%대를 기록했다. 금융당국의 권고치는 12% 이상이지만 금융지주들은 주주환원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13%를 목표로 삼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까지 고환율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올 상반기 금융지주들이 CET1 비율 방어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당기순이익의 호조 덕이다. 4대 금융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6조97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648억원) 대비 18.6% 증가했다.
올 하반기 금융지주들의 CET1 비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원·달러 환율이 10원 오르면 CET1 비율은 약 0.01~0.03%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기준금리가 상승 기조를 유지함에 따라 금융지주의 이자이익 등도 전망이 밝다. 지난 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25bp 인상했다.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인상 결정을 내린 것이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달아 인상한 것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2023년 1월까지 7회 연속 인상 이후 3년 7개월 만에 처음이었다. 뿐만 아니라 국채금리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3분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대출성장률이 기대치를 상회해 순이자이익 또한 전망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업계는 하나금융이 환율 하락에 따른 이익과 CET1 비율 민감도가 가장 높아 3분기 CET1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주주환원이 추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수영 기자 / swim@ceoscore.co.kr]










![[그래픽] 글로벌 9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설비투자 전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16/2026101610521458238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반도체 기업 강세…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6위로 3계단 상승](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02/202610021115543169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