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아프리카 10개국과 금융외교…“우리 기업 시장 진출 확대”

시간 입력 2026-09-11 10:31:49 시간 수정 2026-09-11 10: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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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디지털·핵심광물 투자 기회 공유…우리 기업 현지 진출 지원

<사진=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제8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 10개국과 잇따라 고위급 면담을 갖고, 투자설명회를 통해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 기회 확대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수은에 따르면 이번 KOAFEC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한 아프리카의 대전환'을 주제로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한·아프리카 간 새로운 경제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수은은 지난 9~10일 양일간 보츠와나 부통령 및 탄자니아·케냐·르완다·가나·이집트·우간다·짐바브웨·레소토·시에라리온 재무장관 등과 각각 고위급 양자 면담을 가졌다. 각국의 주요 개발수요를 공유하는 한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한 경제협력 확대와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8월 EDCF 최초의 AI 분야 사업으로 승인한 '탄자니아 인공지능·디지털 기술교육기관 건립 사업'과 관련해, 차관계약 체결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협의했다.

또 수은은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사업·투자기회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일 아프리카 주요국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아프리카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과 현지 정부·기관을 직접 연결하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

황기연 행장은 “이번 KOAFEC 회의를 통해 AI·디지털, 문화, 공급망 등 우리 정부의 대외경제전략상 중요성이 높은 분야로 아프리카와의 경제협력이 한층 넓어졌다”면서 “정부 간 협력관계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연결하고, 이를 다시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참여로 이어가는 것이 수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수영 기자 / sw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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