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카자흐 포르테뱅크와 ‘금융협력 협약’ 체결

시간 입력 2026-09-16 14:24:10 시간 수정 2026-09-16 14: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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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재생에너지·기계 등 5개 분야 협력…현지 민간은행과 첫 추진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왼쪽)과 탈가트 쿠아니셰프 포르테뱅크 은행장이 ‘전대금융 한도 설정 및 금융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카자흐스탄 포르테뱅크와 ‘전대금융 한도 설정 및 금융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은에 따르면 전날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은 탈가트 쿠아니셰프 포르테뱅크 은행장과 만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7000만 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한도 설정을 추진했다. 협력분야는 △푸드 △미용·화장품 △전력·재생에너지 △기계·장비 △정보통신기술(ICT) 등 5개 분야이다.

이번 협약은 수은이 지난해 10년 만에 카자흐스탄 앞 전대금융을 재개한 이후 현지 민간은행과 추진하는 첫 번째 전대금융 한도 설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수은은 지난해 카자흐스탄 국영개발은행(DBK)에 1억 달러 규모의 전대한도를 승인했다. 이번 포르테뱅크와의 협업으로 민간은행까지 협력 기반을 확대해 현지 기업 금융 지원 채널을 다변화하게 됐다.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은 “자원 강국 카자흐스탄과 첨단 기술·제조 기반을 갖춘 한국은 이상적 전략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면서 “전대금융으로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에 필수적인 금융 파트너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수영 기자 / sw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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