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협회, 관세청과 공정무역질서 확립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간 입력 2026-09-16 14:53:58 시간 수정 2026-09-16 14: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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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으로 덤핑, 불법 우회수입 등 불공정행위 엄단

한국화학산업협회 사무실. <사진=한국화학산업협회>

한국화학산업협회가 관세청과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한 행위 근절 기반을 마련한다. 

협회는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협회에서 관세청과 함께 국내산업 보호 및 공정무역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글로벌 화학산업의 공급과잉과 저가 수입제품 유입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화학기업들을 불공정 무역행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식에는 한화솔루션, LG화학, 티케이케미칼 등 주요 화학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회는 관세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수입 급증 및 특이 동향 등 수입동향 모니터링 정보 공유, 덤핑방지관세 회피 등 화학제품 관련 우범정보 공유, 덤핑방지관세 제도 운영 개선 방안 마련 등에 협력한다.

특히 양 기관은 불공정 무역행위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정례화하고 정보 공유 핫라인을 상시 운영함으로써 우회 수입 정황이나 덤핑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여 조치할 방침이다.

이종욱 관세청장은 “이번 화학산업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현장 정보 공유를 더 강화하고, 화학업계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저가 덤핑과 불법 우회수입 등 불공정 행위를 철저히 차단하여 우리 기업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글로벌 공급과잉과 중동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화학산업의 무역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관세청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화학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국내 화학산업을 대표하는 단일 협회로서 1974년 설립 이래 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대응, 통상·규제 대응, 환경·안전, 탄소중립 대응 및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산업 전반의 다양한 주요 현안과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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