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입장문 발표, 책임 경영으로 주주 신뢰 부응
회사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영풍·MBK도 동참 기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핵심광물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투자 세션에 공식 연사로 나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이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함께 해주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려아연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위해서는 전체 주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지난 2년간 여러 어려움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사업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미래 성장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장기적인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했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9월 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나타난 주주들의 폭넓은 지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이사회가 추천한 백인규 후보를 감사위원으로 선임한 바 있다.
고려아연은 “기업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책임 있는 경영을 이어가고, 지배구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반세기 넘게 대한민국 비철금속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해 온 기업이자,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고려아연은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핵심광물을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기존 제련사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소재, 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등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추진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확충해 왔다.
미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 역시 이러한 장기 전략의 연장선이다. 고려아연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 핵심광물 공급망에 대한 역할을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 기반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이와 관련해 회사의 주주인 영풍과 MBK도 함께 발맞춰주길 요청했다. 고려아연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의 경우, 경영진은 물론 MBK와 영풍을 포함한 모든 주주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목표라고 보고 있다.
특히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만큼, 회사가 축적해 온 기술과 경쟁력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미래 성장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서로의 의견에 차이가 있더라도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과 전체 주주의 이익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중심으로 충분히 논의하고 협력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MBK파트너스와 영풍 역시 주요 주주로서 고려아연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 그리고 회사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함께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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