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없는 결제’ 늘었다...모바일 카드결제 전년보다 10.6% ↑

시간 입력 2026-09-29 17:36:53 시간 수정 2026-09-29 17: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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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026년 상반기중 국내 지급결제동향 발표

스마트폰을 통한 신용카드 간편결제 방식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중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지급카드 이용규모는 일평균 3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6% 증가했다.

특히 전체 이용규모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한 신용카드(79.7%)가 7.3% 늘어나며 증가세가 확대됐다.

주목할 점은 실물카드 이용 대비 모바일기기를 통한 카드 결제의 증가다. 실물카드를 통한 이용규모(일평균 1조4000억원)는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모바일기기 등을 이용한 지급카드 이용규모(1조8000억원)은 10.6% 증가했다.

실물카드 미제시 방식은 카드 간편지급서비스(52.6%)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특히 핀테크가 제공하는 카드 간편지급서비스 이용 비중은 72.0%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소액결제망을 위한 계좌이체(일평균 127조9000억원)도 전년 동기보다 26.8% 증가했다.

소액결제망 이체의 대부분(92.5%)을 차지하는 전자금융공동망 계좌이체 규모(118조4000억원)는 전년 동기보다 28.8% 증가했다. 인터넷뱅킹과 펌뱅킹 실적 증가에 따른 것으로 각각 22.9%, 30.4%씩 늘었다.

타행환공동망과 오픈뱅킹공동망 이체 규모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11.3%씩 증가했다.

어음·수표 이용규모는 일평균 19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당좌수표, 약속어음, 전자어음의 이용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반면 자기앞수표 및 기타어음·수표 이용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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