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26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 2관왕

시간 입력 2026-09-30 17:18:58 시간 수정 2026-09-30 17: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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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닷·iF 포함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석권

구(球)형 모듈러 로보틱 휠 시스템 ‘휠봇2(WheelBot2)’과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re:move)’의 성과물 중 ‘업사이클 가구’.<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6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본상(Finalist) 2건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사회적 영향 디자인(Social Impact Design)’ 부문에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re:move)’로, ‘콘셉트 디자인(Concepts & Speculative Design)’ 부문에서 구(球)형 모듈러 로보틱 휠 시스템 ‘휠봇2(WheelBot2)’로 각각 본상을 차지했다.

‘리무브’는 타이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블래더(Bladder)’를 재활용하는 프로젝트로, 서울대학교 순환디자인연구실 ‘디스코랩(DISCO Lab)’과 공동 개발했다. 블래더 분말로 제작한 가구, 브릭, 라이프스타일 굿즈 등을 선보였으며,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A’ 디자인 어워드 금상,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이번 IDEA 수상까지 품에 안으며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4관왕에 올랐다.

함께 수상한 ‘휠봇2’는 구형 타이어 기반의 3축 구동 이동 시스템이다. 각 바퀴에 내장된 모터와 크랩 워킹(Crab-walking) 구동 모터를 통해 360도 전 방향 주행이 가능하며, 좁고 복잡한 공간에서도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다. 기존 모빌리티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 스마트시티 및 자율주행 시대에 최적화된 이동 솔루션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해 온 한국타이어는 친환경 지속가능 디자인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결합한 혁신 행보를 지속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Hankook)’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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