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순수 전기 SUV ‘카이엔 일렉트릭’ 국내 출시

시간 입력 2026-09-30 16:15:44 시간 수정 2026-09-30 16: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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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출력 1156마력·제로백 2.5초
포르쉐 특유의 독보적 퍼포먼스 구현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 및 카이엔 일렉트릭.<사진=포르쉐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브랜드의 두 번째 순수 전기 SUV인 ‘카이엔 일렉트릭’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30일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신차는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을 시작으로 카이엔 S 일렉트릭, 카이엔 일렉트릭이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쿠페 모델도 이어 출시될 예정이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카이엔 선호도가 높고 전동화 전환이 가속화되는 핵심 시장”이라며 “카이엔 일렉트릭은 포르쉐 고유의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일상적 활용성, 전동화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 SUV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상위 모델인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은 런치 컨트롤 작동 시 최고출력 1156마력(PS), 최대토크 153.0kg·m의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5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60km/h다. 기본 모델인 카이엔 일렉트릭 역시 최고출력 442마력, 최대토크 85kg·m로 제로백 4.8초의 순발력을 자랑한다. 두 모델 모두 전자식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ePTM)와 최대 600kW급 회생제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새롭게 개발된 113kWh 고전압 배터리는 양면 냉각 기술을 적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카이엔 일렉트릭 최대 512km,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 최대 468km다. 8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최대 390kW(최적 조건 시 400kW) 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16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특히 브랜드 최초로 플로어 플레이트를 활용한 최대 11kW 무선 충전 옵션도 도입했다.

주행 다이내믹을 위한 첨단 섀시 기술도 대거 집약됐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최대 5도 조향 가능한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기본 적용되며, 카이엔 최초로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Porsche Active Ride)’ 서스펜션 선택이 가능하다. 공기저항계수(Cd) 0.25의 매끄러운 차체는 내연기관 대비 130mm 늘어난 3,023mm의 휠베이스를 통해 한층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실내에는 14.25인치 OLED 풀 디지털 계기판, 14.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 카이엔 최초의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갖춰 최첨단 디지털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카이엔 일렉트릭 1억4230만원,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 1억8960만원부터 시작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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