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무뇨스 사장 “역대 최고의 투싼”
10월 국내 가격 공개 및 본격 판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사운드 리버 스튜디오에서 열린 ‘디 올 뉴 투싼 월드 프리미어’에서 포티투닷 SV프로덕트익스피리언스센터장 에릭 우드 전무(왼쪽부터),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이상엽 부사장,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호세 무뇨스 사장, 현대차·기아 R&D본부 차량개발2담당 정진환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대담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앞세운 5세대 준중형 SUV ‘디 올 뉴 투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현대차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전 세계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디 올 뉴 투싼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뉴욕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런웨이 무대에서 공개된 신형 투싼은 대담함(Boldness)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준중형 SUV 시장 내 글로벌 베스트셀러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에 소개하는 투싼은 우리가 지금까지 만든 역대 모든 투싼 중 단연 최고”라며 “대담한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 스마트한 인포테인먼트와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의 결합으로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투싼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에 100개 이상의 신차 및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형 투싼은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적용해 강철의 견고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전장 4700mm, 전폭 1905mm로 확장된 차체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H-엣지 라이팅과 3D 플로팅 프리즘 리어 램프로 미래지향적 감성을 완성했다.
첨단 IT 및 전동화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현대차 SUV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AOS) 기반의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가 탑재됐으며,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의 AI 에이전트 ‘글레오 AI(Gleo AI)’가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차량 제어와 정보 검색을 지원한다. 아울러 정차 중 무시동 상태에서 공조와 인포테인먼트를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특화 ‘스테이 모드’도 적용됐다.
국내 시장에는 1.6 터보 가솔린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PS), 복합연비 17.4km/ℓ의 강력한 동력 성능과 연비 효율을 갖췄다. 북미 시장에는 오프로드 특화 트림인 ‘XRT PRO’가 추가되며, 유럽 시장의 경우 오는 10월 12일 ‘파리 모터쇼’에서 유럽 전용 모델을 별도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오는 10월 중 국내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월드 프리미어는 투싼이 글로벌 무대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경쟁력을 새롭게 증명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시장 특성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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