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르노 동래’ 개소…700억 투입 ‘부산 뉴 테크 센터’ 구축

시간 입력 2026-10-02 12:53:28 시간 수정 2026-10-02 12: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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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과 지역 자동차 산업 상생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난 1일 개최한 르노 동래 오픈행사에서 빈대인 BNK 금융지주 회장(왼쪽부터),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 전재수 부산시장,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부산에 두 번째 플래그십 전시장을 열고, 지역에 기반한 미래차 연구개발(R&D) 및 생산 거점 구축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1일 부산시 동래구에서 플래그십 전시장 ‘르노 동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르노 성수’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르노 동래’는 ‘르노, 부산이 만듭니다. 부산을 달립니다’를 슬로건으로 새롭게 재단장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니콜라 파리 사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과 전재수 부산시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빈대인 BNK 금융지주 회장 등 부산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날 행사에서 2027년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한 ‘부산 뉴 테크 센터’ 구축 계획을 공식 선언했다. 부산 뉴 테크 센터는 기존 경기도 용인에 집중되어 있던 연구개발 역량 중 개발 인증, 안전성 테스트 등 핵심 분야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최신 설비를 도입하는 프로젝트다. 약 7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산공장 내에 충돌시험장, 모의 충돌시험장비(SLED), 다목적 환경시험 챔버 등 17개 핵심 R&D 설비를 통합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시와 협력해 공장 외부에 미래차 연구개발을 위한 추가 설비도 조성할 방침이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부산에 신차 테스트부터 최종 생산 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자동차 생산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개발 및 시험 역량과 부산공장의 장인정신을 결합해 부산을 미래 자동차 개발의 중심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이날 BNK금융그룹과 ‘지역 자동차 산업 상생을 위한 산업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르노코리아 신차 대리점, 정비 및 부품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고객을 위한 자동차금융 편의를 높이는 등 부산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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