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첫 하이브리드 ‘GV80 하이브리드’ 출시…7680만원부터

시간 입력 2026-10-06 11:15:38 시간 수정 2026-10-06 11: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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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2.5 터보 하이브리드 탑재
합산 출력 352마력·복합연비 12km/ℓ 달성

GV80 하이브리드.<사진=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GV80 하이브리드’를 공식 출시하고 국내 럭셔리 전동화 SUV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제네시스는 차세대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GV80 하이브리드를 6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신차는 2.5 터보 가솔린 엔진에 시동 모터(P1)와 최고 출력 59.1kW의 구동 모터(P2)를 병렬로 연결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제네시스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GV80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 352마력(PS)을 발휘해 기존 2.5 터보 가솔린 모델 대비 출력이 약 16% 향상됐다. 복합연비는 19인치 2WD 5인승 기준 12km/ℓ로 기존 가솔린 모델 대비 약 29% 개선됐다. 신규 개발된 후륜 7단 변속기와 현대차그룹 최초의 수냉식 하이브리드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1초 만에 도달하며, 76ℓ 연료탱크 완충 시 1회 주유로 최대 약 912km를 주행할 수 있다.

럭셔리 브랜드에 걸맞은 전기차 수준의 정숙성과 가속감도 갖췄다. 초기 출발 시 시속 30km/h까지 EV 모드 주행을 적극 활용하도록 설정해 엔진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100km/h 재가속 성능도 가솔린 모델 대비 18% 개선했다. 아울러 험로 탈출용 ‘하이브리드 터레인 퍼포먼스(HTP)’, 주행 경로 예측 제어(HPC), 스마트 회생제동, 무시동 공조 기능인 ‘스테이 모드’, 최대 3.6kW를 지원하는 V2L 등 하이브리드 특화 신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주행 감성 측면에서는 듀얼 밸브 전자제어 쇽업소버를 적용해 승차감과 차체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및 워셔 일체형 플랫 블레이드 등 차세대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했다. 외관에는 신규 디자인 그릴과 4종의 신규 외장 컬러, 하이브리드 전용 22인치 휠이 새로 적용됐다. GV80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5% 기준 7680만원이다.

GV80 쿠페 블랙(왼쪾부터)과 GV80 블랙.<사진=제네시스>
GV80 쿠페 블랙(왼쪾부터)과 GV80 블랙.<사진=제네시스>

한편 제네시스는 이날 서라운드 뷰 모니터, 제네시스 디지털 키 2 등을 기본화하고 상품성을 높인 연식변경 모델 ‘2027 GV80’과 ‘2027 GV80 쿠페’를 함께 출시했다. 개별소비세 5% 기준 판매 가격은 2027 GV80가 6985만원, 2027 GV80 쿠페가 8270만원이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전무)은 “GV80 하이브리드는 강력한 동력 성능과 뛰어난 효율성, 전기차 수준의 정숙성을 동시 구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럭셔리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파워트레인 포트폴리오를 통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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