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면목역6·안산고잔연립6 등 7개사업 1.1조원 수주
서울사무소 개소하고 송종민 신임 대표 선임…수주 강화
‘호반써밋에디션’ 선봬…위례상업9블록·자양 등에 적용
호반건설이 올해 서울·수도권 일대 도시정비사업장에서 ‘1조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호반건설은 이번 성과에 이어 대표이사 교체와 주택 브랜드 ‘호반써밋’ 리뉴얼을 단행했다. 조직 정비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발판 삼아 수도권 정비사업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올해들어 현재까지 7개 서울·수도권 도시정비사업지에서 총 1조1526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기록했다.
사업지별로는 안산고잔연립6구역재건축(1965억원)을 시작으로 면목역6의3·4·5구역가로주택(총 3100억원)에서 잇달아 3건을 수주했다. 또 금정3구역재개발(2300억원), 창동상아1차재건축(3083억원), 중화2의6구역가로주택(926억원) 사업의 시공권도 확보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2023년까지 서울·수도권에서의 도시정비사업이 전무했으나 2024년 1건, 2025년 5건 등으로 수도권 정비사업 영역을 확대해왔다. 지방 미분양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상대적으로 미분양 부담이 적고 수익성이 높은 도시정비사업에 집중하기 시작한 결과다.
앞서 호반건설은 지난해 10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 서울사무소를 개소하며 수도권 정비사업 공략을 본격화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서울사업소를 중심으로 도시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 개선 등 수도권 주요 정비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는 서울 및 수도권 정비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대표이사도 교체했다. 호반건설은 최근 사장단 인사를 통해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송 신임 대표는 2000년 호반건설에 입사해 2010년 경영부문장 상무, 호반건설 대표이사 사장을 거친 후 호반산업 대표이사 부회장, 대한전선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송 신임 대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확대와 대형 개발사업을 진두지휘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대표 교체와 함께 주택 브랜드 호반써밋도 7년 만에 리뉴얼했다. 브랜드 BI를 교체하고 새 슬로건을 내세운 데 이어 하이엔드 라인인 호반써밋 에디션을 새로 도입했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최근 도시정비사업 실적 호조 속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주택사업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호반써밋 에디션은 위례상업9블록에 첫 적용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광진구 자양동에서 분양하는 사업지 등에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호반써밋 에디션의 적용 여부는 내부 기준에 따른 브랜드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써밋 에디션은 핵심 입지에 특화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도입했다”며 “강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 등 수도권 핵심 입지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제공해 프리미엄 주거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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