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2026 R&D 협력사 테크 데이’ 개최…동반성장 박차

시간 입력 2026-10-14 16:59:32 시간 수정 2026-10-14 16: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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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롤링힐스 호텔서 개최
37개 협력사 개발 42건 신기술 전시

현대차·기아 R&D본부장 만프레드 하러 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기아>

현대자동차·기아가 협력사와의 연구개발(R&D)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현대차·기아는 14일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을 비롯해 문성준 현대차·기아협력회 회장, 이택성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안정구 케이모빌리티 브릿지 재단 이사장 등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R&D 협력사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R&D 협력사 테크 데이는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를 포상하고 기술 교류를 강화하는 현대차·기아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37개 협력사가 개발한 42건의 신기술이 전시됐다. 현대차·기아는 샤시, 바디, 전자, 전동화·배터리 등 4개 부문에서 우수 기술을 선정하고 최고 평가를 받은 기술에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에는 전자 부문 대동도어가 개발한 ‘소프트 오프닝 래치’가 선정됐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이 선행 기술은 래치 내부에 감속 기구인 신칭기어를 적용해 잠금장치 해제 시 발생하는 소음을 줄였으며, 테일게이트의 닫힘 안정성을 높여 주행 중 이음과 소음을 약 18% 저감했다.

우수상에는 동희산업의 ‘RVM 카메라 초음파 클리닝 모듈’, 경창산업의 ‘오조작 인지 가속 페달’, 화신의 ‘1.8GPa급 국부 열처리 적용 프론트 로어 암’, 클라리오스 델코의 ‘차세대 배터리 기술 hAGM’ 등 4건이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기아는 11월 30일까지 42개 신기술 영상 및 대외 공개용 기술을 온라인에 게재해 임직원과 외부 고객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은 “협력사들의 우수한 기술과 혁신이 현대차·기아의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협력사 채용 지원 프로그램인 ‘히어 위 고(Here We Go)’를 비롯해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개소 등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다각도로 이어나가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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