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김민철·박상현 부회장 승진 인사…“글로벌 에너지 환경 대응”

시간 입력 2026-10-16 16:49:08 시간 수정 2026-10-16 16: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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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출신 송용진 사장 COO 선임
원자력·가스터빈·해상풍력 핵심 사업 지휘

(주)두산 지주부문 CFO 김민철 부회장.<사진=두산그룹>

두산그룹이 지주부문과 핵심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주요 경영진 인사를 단행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두산그룹은 ㈜두산 김민철 대표이사 사장(CFO)과 두산에너빌리티 박상현 대표이사 사장(CFO)을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두산에너빌리티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송용진 사장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두산 지주부문 CFO를 맡고 있는 김민철 신임 부회장은 2006년 ㈜두산 FA팀 상무로 입사한 뒤 경영전략 전무, 대표이사 부사장 등을 거쳐 2020년 ㈜두산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그룹 전반의 재무 건전성 확보와 전략적 리더십을 발휘해 온 재무·기획 전문가다.

두산에너빌리티 박상현 CFO 부회장(왼쪽)과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COO 사장.<사진=두산그룹>

두산에너빌리티 CFO인 박상현 신임 부회장은 2008년 ㈜두산 지주부문 CFP팀 상무, 두산인프라코어 재무관리부문장, ㈜두산 지주부문 부사장, 두산밥캣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어 2022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되어 회사의 재무 구조 개선과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두산에너빌리티 신임 COO로 선임된 송용진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2008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팀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전략/혁신부문장, 풍력BG장 등을 맡으며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과 영업 활동을 두루 수행해왔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송용진 신임 COO를 중심으로 원자력, 가스터빈, 해상풍력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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