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직매장 출점 지속…소비자 접점 강화

입력 2021-08-30 07:00:05 수정 2021-09-15 1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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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도 증가세…매장 확대 전략 지속 계획

현대리바트(대표 윤기철)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토탈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직매장의 수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30일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이 회사의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가구 오프라인 직매장 수는 △2019년 상반기 말 13곳 △2020년 상반기 말 27곳 △2021년 상반기 말 33곳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윌리엄소노마, 포터라반 등 도입 홈퍼니싱 매장 수와 주방가구 매장 수는 포함하지 않은 수치다.

현대리바트의 B2C 가구 판매 경로는 크게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2가지로 나뉜다. 이 중 온라인은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자체 쇼핑몰과 기타 대형 인터넷 쇼핑몰 입점으로 다시 나눌 수 있다.

이어 오프라인 매장은 대리점 혹은 직영매장(직매장), 백화점 입점 매장으로 나눌 수 있다. 최근 2년 간 대리점과 대형마트 매장 수가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등 일정하지 않은 모습을 보일 때, 직매장만이 유일하게 꾸준히 늘었다.

대리점 수는 △2019년 상반기 말 96곳 △2020년 상반기 말 98곳 △2021년 상반기 말 90곳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대형마트 수는 △2019년 상반기 말 0곳 △2020년 상반기 말 2곳 △2021년 상반기 말 1곳으로 집계됐다.

전체적인 오프라인 매장 수는 △2019년 상반기 말 109곳 △2020년 상반기 말 115곳 △2021년 상반기 말 109곳이었다.

현대리바트 B2C 가구 직매장은 ‘스타일샵(Styleshop)'으로 대표된다. 대리점보다 규모가 크고 다양한 제품을 갖춘 대형 매장이다. 대형 매장인만큼 대리점, 백화점 입점보다 추가적으로 투여하는 비용도 늘어날 수밖에 없지만 가구에 대한 ’토탈인테리어‘ 개념이 확산되면서 중요해지고 있다. 토탈인테리어 매장인 직매장에서는 각종 가구와 소품을 한 번에 보고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비대면’이 산업계의 화두로 떠올랐지만, 여전히 가구와 같은 인테리어 요소는 직접 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소비자가 많다. 대형 전시매장의 필요성이 여기에 있다. 소비자가 굳이 그 장소에서 물건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향후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매할 때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경험이 구매를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준다. 직접 보지 않은 가구를 구매하는 것은 반품이 가능하다고 해도 크기와 배송 과정의 까다로움 때문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리바트는 향후에도 B2C 사업 확대를 위해 직매장 수를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리바트 측은 “최근 혼수 가구 비중이 감소하고 가구에 대한 토탈인테리어 개념이 확산되면서 전시효과를 위한 거점 및 대형 직매장의 확보가 효과적인 마케팅 수행을 위한 중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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