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빠 잡아라”…이통 3사, 아이폰13 사전예약 경쟁 ‘치열’  

입력 2021-09-25 07:00:02 수정 2021-09-24 11: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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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국내 사전예약…공식 출시는 10월 8일
SKT·KT, ‘새벽배송’ 지원…LGU+, ‘애플 풀패키지’ 제공

아이폰13. <사진제공=애플>

이동통신 3사가 아이폰13 시리즈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새롭게 선보인 아이폰13은 혁신이 부족하다는 시장 반응이 대부분이지만, 3사는 소위 ‘애플빠’라고 불리는 아이폰 충성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13 시리즈는 국내에서 10월 1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뒤, 8일 출시된다. 아이폰13, 아이폰13 미니,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 프로맥스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이에 이통 3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 시리즈 때와 마찬가지로 파격적인 혜택을 앞세워 고객 유치가 한창이다.

<사진제공=T다이렉트샵 홈페이지>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아이폰13 시리즈 T다이렉트샵 1차 사전예약자 전원에게 출시일인 내달 8일 ‘당일배송’을 제공한다. 선착순 1만명에게는 가장 빠르게 아이폰을 받아볼 수 있도록 ‘새벽배송’도 지원한다.

이밖에 애플 정품 액세서리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한정판 사은품 패키지 T기프트, 제휴카드 할인과 캐시백 프로모션, 아이폰13 전용 제휴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KT(대표 구현모)도 아이폰13 사전 예약자 중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출시일인 10월 8일 자정에 배송되는 ‘미드나잇 배송’을 제공한다. 단, 이 서비스는 서울 지역 한정이다.

또 사전예약 알림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요기요 할인쿠폰 3000원권을 주고, 구매고객 전원에게는 최대 21만원에 달하는 KT 숍 쿠폰팩과 KT 숍 플러스쿠폰 3만원권을 지원한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홈페이지>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아이폰13 사전예약 알람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 맥북 에어, 애플워치 6세대 등으로 구성된 ‘애플 풀패키지’를 경품으로 준다.

또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3명), 애플워치 6세대(13명)와 에어팟 프로(13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3000명)을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3·플립3가 흥행을 거둔 가운데, 아이폰13까지 흥행에 성공하면 큰 폭의 5G 가입자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말 애플의 첫 5G 단말인 아이폰12 출시와 함께 5G 가입자 증가 효과를 본 바 있다”면서 “국내에서 애플 마니아 층이 탄탄한 만큼 새로운 모델 출시로 5G 가입자 증가세도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폰13의 국내 출고가는 아이폰13 미니 95만원, 아이폰13 109만원, 아이폰13 프로 135만원, 아이폰13 프로맥스 149만원으로 전작과 동일하다. 최소 용량은 기존 64GB에서 128GB로 업그레이드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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