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반사이익…골프존, 가맹점수 3년 연속 증가세

입력 2021-10-14 07:00:14 수정 2021-10-13 17: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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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맹점수 1419개…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
골프 대중화 바람에 올해 실적도 '맑음' 전망

골프존(각자대표 박강수·최덕형) 가맹점 수가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골프 시장이 활기를 찾은데 스크린 골프장을 찾는 고객도 늘어나면서 가맹점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정보공개서를 제출한 주요 업종 프랜차이즈 중 최근 3년의 가맹사업 현황 및 가맹본부 실적을 공시한 233개를 조사한 결과, 작년 골프존의 가맹점 수는 1419개로 전년에 비해 21.6% 증가했다. 

골프존의 가맹점 수는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이 회사의 가맹점 수 추이를 보면 △2018년 910개 △2019년 1167개 △2020년 1419개 등으로 2019년을 기점으로 1000개가 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스크린 골프 및 골프 스포츠 전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맹점수가 계속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비스 업종 내 오락 계열 회사 중 가맹점 수가 늘었던 곳은 골프존 포함 3곳 뿐이다. 트램펄린 운동 사업을 하는 점핑하이 가맹점수가 409개로 전년 대비 23.2%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PC방 사업을 하는 포메이션투 가맹점수가 10개 소폭 증가했다. 

▲ⓒ지난 6월 서울 강남권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골프 시설인 ‘GDR아카 데미 강남센터필드점’ 매장 전경. <사진제공=골프존>

골프 대중화 흐름에 따라 골프존은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골프존은 이미 상반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2052억원, 58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각각 42%, 99% 증가했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이어 3분기 전망도 맑은 편으로 증권가에서도 골프존의 목표 주가를 상향하는 추세다. 

이밖에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기조에 따라 코인노래방 및 노래방, PC방, 리얼야구존 등의 오락 사업은 가맹점수가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문영 기자 / mych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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