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300억 투자 지식산업센터 내년 초 완공…전기차 부품사업 ‘드라이브’

입력 2021-11-01 07:00:02 수정 2021-10-30 19: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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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부품 자회사 LS EV코리아 입주…생산설비 증설로 전기차 관련 사업 시너지 확대

자료: LS전선/단위: 억원

전기자동차 부품 사업 확대를 위한 LS전선(대표 명노현)의 신축 건물이 완공을 눈앞에 뒀다. 신축 건물에는 LS전선의 전기차 부품 자회사 LS EV 코리아 생산 설비가 들어서게 되는데, 향후 LS전선 전기차 관련 사업과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이 건설 중인 'LS전선 지식산업센터'가 내년 초 완공된다.

신축 건물은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LS연구개발(R&D)센터 부지에 지어지고 있다.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6층에 약 2만㎡(6050평)이다. 총 투자금액은 약 300억원으로 완공 후에는 LS전선이 임대 형식으로 운영한다.

신축 건물에는 전기차 부품 업체 LS EV코리아가 입주한다. EV코리아는 LS전선이 2017년 11월 전기차 관련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한 LS전선 자회사다. 현재 폭스바겐, 볼보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LG화학 등에 전기차용 하네스와 배터리팩, ESS용 부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EV코리아는 신축 건물에 전기차 부품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미 신축 건물 인근에서 운영 중인 기존 EV코리아 공장 내 생산 설비를 추가 확대하는 것이다.

EV코리아 관계자는 “늘어나는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하게 됐다”며 “기존 생산설비와 같은 종류의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S전선 구미사업장에서 전기차용 고전압 권선을 생산하는 모습.<사진제공=LS전선>

LS전선은 EV코리아 외에도 그룹 내 전기차 계열사와의 시너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최근 종속회사 LS알스코의 주식 전부(57.7%)를 현물출자해 LS머트리얼즈 유상증자에 참여, ‘LS전선-LS머트리얼즈-LS알스코’로 이어지는 전기차 계열사 수직계열화를 결정했다.

LS머트리얼즈는 친환경차, 풍력발전 등에 활용되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을 담당한다. LS알스코는 전기차 부품에 활용하는 알루미늄 전선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다. 이번 수직계열화로 계열사 간 의사결정속도 단축과 원가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LS전선의 전기차 사업 확대에 힘입어 EV코리아가 과거 한 차례 시도했다 무산됐던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할 지도 관심사다. 

EV코리아는 2019년 12월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IPO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요예측 흥행에 실패하면서 증권신고서 제출을 철회한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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