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식생활’ 내세운 김춘진 aT 사장, ESG 경영 새틀짜기 ‘분주’

입력 2022-01-10 07:00:13 수정 2022-01-10 09: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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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지자체 42곳과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 MOU 체결
김춘진 사장, 해외 확산 위해 주한대사·UN대사 등과 협력 논의
aT “ESG경영 일환 탄소저감 신규사업 발굴 등 노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공공·지방자치단체 등과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전개하며 ‘ESG 경영’ 새틀짜기에 나섰다. 김 사장은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ESG 경영을 공식 선포하고 'CEO ESG경영자문위원회'를 발족한 데 이어, 이번 켐페인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10일 aT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해 12월 강원랜드, 세종특별자치시 등 총 42개 기관과 ‘ESG 실천과 저탄소 식생활 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기관들은 aT의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에 협력하게 된다.

사진 오른쪽 김춘진 aT 사장, 하짐 파흐미 주한이집트대사(가운데),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대사(왼쪽). <사진=aT>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넷제로(Net Zero, 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aT는 지난해 9월 선포식을 갖고 기업, 학교, 지자체 등과 협약을 통해 캠페인 확산에 나서고 있다.

김 사장은 이 캠페인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현지를 방문해 조현 UN주재 한국대사를 만나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의 확산 협조를 요청했다. 또 중국의 대표 백화점 그룹 바이셩, 미국의 에이치마트 등 글로벌 대형 유통업체와도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에도 하짐 파흐미 주한이집트대사,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대사 등 주한 대사들을 만나 협력을 논의했다. 

김 사장이 캠페인 확산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농수산식품 등 먹거리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의 26%에 달하는데, 캠페인을 통해 식품산업의 탄소 저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지난해 12월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aT가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에 가입하는 결실을 거두기도 했다. SBTi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기업의 탄소배출 감축 목표 설정 지원 및 검증 기구로, 전세계 22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김춘진 aT 사장은 “ESG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공사의 업역과 연계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등 환경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솜이 기자 / cotto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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