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업 재정비 나선 NHN, P2E∙신작으로 반등 노린다

입력 2022-01-25 07:00:03 수정 2022-01-25 08: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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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진 대표 "국내 게임사업 재정비" 언급…장르와 플랫폼 다변화 '눈길'
1분기 '건즈업모바일' 출시 시작으로 5개 신작 선봬…NHN플레이아트도 4개 신작 예고
NFT 게임 위믹스 플랫폼 활용 예정…'프로젝트NOW' 위메이드트리와 협업 고려 중

NHN(대표 정우진)이 올해 게임사업 반등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다음 달 '건즈업 모바일'을 시작으로 총 5종의 신작을 선보인다. 여기에 지난해 말 위메이드와 P2E(Platy to Earn) 게임 온보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NFT 기반 게임 출시도 예고했다. 

무엇보다 올해는 정우진 대표가 신년메시지에서 국내 게임 사업 재정비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오는 3월 웹보드 규제 일몰로 규제 재정비가 이뤄지는 등 변동성 영향을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장르와 플랫폼 다변화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NHN은 올해 신작 5개를 선보인다. 최근 출시한 드래곤퀘스트 캐시캐시 외에 △건즈업 모바일 △컴파스 리듬게임 △프로젝트 NOW △일본 유명 IP를 활용한 PvPvE 대전 게임 등을 준비 중이다. 

5개 신작은  NFT 기반이 아닌 방식을 염두에 두고 개발 중이다. 다만 이 가운데 '프로젝트 NOW'는 위메이드트리와 협업을 고려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NHN은 위메이드트리와 게임 및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1분기에 건즈업을 가장 먼저 선보인다. 다음 달 전략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게임 건즈업 모바일을 출시가 계획돼 있다. 콘솔 IP를 모바일화한 전략 디펜스 게임으로 현재 소프트런칭 및 개발 진행 중이다. 이 게임은 이미 2015년 플레이스테이션4(PS4)로 출시됐고, 2018년 스팀에 진출했다. 지난해 8월부터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NHN은 게임업종에 등록돼 있지만 매년 전체 사업 중 게임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하는 추세다. 최근 3년 간 NHN의 게임 사업 부문 매출 비중을 보면 △2018년 35.22% △2019년 32.03% △2020년 27.46% △2021년 3분기(누적) 25.57% 등으로 2018년 비게임 매출이 게임매출을 처음으로 앞섰다. 

결제와 커머스, 클라우드 등 종합 IT기업으로의 도약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회사 입장으로서 게임 사업을 놓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게임사업이 회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분사를 통해 계열사 확장을 하고 있는 NHN은 게임 사업 만큼은 본사에서 직접 담당하고 있다. 

올해 국내 게임사업은 재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정우진 대표가 직접 신년메시지에서 '국내 게입사업 재정비'를 언급한 만큼 업계에서는 NHN이 올해 게임 장르와 플랫폼 다변화를 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HN이 국내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이 모바일 플랫폼과 웹보드에 집중돼 있다. 이 중 웹보드는 규제와 시기적 영향을 많이 받는 변동성이 큰 장르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오는 3월 고스톱 ·포커류, 스포츠 승부예측  웹보드 게임이 규제일몰에 따라 규제 수준을 다시 정하게 된다. 2014년 웹보드게임 규제가 시행령으로 제정된 이후, 2년 단위로 세 차례 재검토를 받았다. 

해외의 경우, 일본 자회사 NHN플레이아트의 신작 출시와 함께 NFT 기반 게임 출시를 게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NHN 플레이아트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드래곤퀘스트 캐시캐시! 포함 △라인디즈니츠무츠무 △컴파스 △요괴워치 푸니푸니 △아이돌마스터 팝링크스 등 총 5종을 신작으로 선보인다. 

NHN 관계자는 "5개의 신작 라인업 이외의 NHN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게임 중에서 위믹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글로벌 진출을 고려 중"이라며 "아직 개별 게임에 대한 계약이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문영 기자 / mych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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