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인수한 현대중공업그룹, 공정자산 10.6조원 ↑

입력 2022-02-15 07:00:14 수정 2022-03-07 17: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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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유가 상승으로 재고 자산 증가
지난해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공정자산 3.2조원 규모

현대중공업그룹의 지난해 3분기 공정자산 규모가 전년 대비 10조63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하면서 자산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대기업집단의 지난 1일 현재 소속 계열사들의 공정자산(작년 3분기 결산기준)을 합계해 조사한 결과, 현대중공업그룹의 공정자산 규모는 73조134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62조5040억원보다 10조6300억원(17%)이 증가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두산인프라코어를 8500억원에 인수하면서 자산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해 3분기 기준 공정자산 규모는 3조2542억원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대중공업·현대오일뱅크를 중심으로 유동자산이 증가했으며,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새롭게 그룹에 편입되면서 전체적인 공정자산 규모가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유가 상승으로 인해 재고 자산이 늘어났다. 현대오일뱅크는 2020년 말 기준 재고 자산은 1조7743억원이었는데 지난해 3분기 기준 3조2300억원으로 1조4577억원(82%) 증가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중 현대중공업이 15조282억원으로 공정자산 규모가 가장 컸으며, 이어 현대오일뱅크(13조3442억원)·한국조선해양(11조848억원) 순이었다.

증가폭을 보면 건설기계 부문 지주사인 현대제뉴인이 2020년 말 기준 1억원에서 지난해 3분기 1조4704억원으로 147만307%(1조4703억원↑) 증가해 가장 컸다. 현대케미칼(49.3%·1조7092억원↑), 현대쉘베이스오일(42.4%·1956억원↑)도 높은 증가폭으로 뒤를 이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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