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탄소중립 실현 맞손

시간 입력 2022-02-16 10:25:31 시간 수정 2022-02-16 10: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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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수소 생산 신공법 개발 계획

지난 15일 충청남도 천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본원에서 박순전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원장(왼쪽)과 이석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청정기술연구소 소장이 업무협약을 마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고 16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 15일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본원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청정기술연구소와 '청정 수소 생산 기술 개발 및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건설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청정기술연구소는 국가 연구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의 '미래 수소 혁신기술 개발 사업'을 공동연구한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수소 생산 신공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나아가 생산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 수소 생산과 폐기물 자원화 분야의 신규 사업을 기획해 기술사업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협력함으로써 롯데건설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의 일환으로 수소에너지 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관계자는 "롯데건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가진 연구 역량과 롯데건설의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중심 탄소중립과 청정 기술 보급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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