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1050억 규모 '원주 관설동 공동주택 개발사업' 수주

시간 입력 2022-03-03 13:57:12 시간 수정 2022-03-03 13: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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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층~지상 15층, 6개동, 476가구

원주 관설동 공동주택 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제공=반도건설>

반도건설(총괄사장 박현일)은 KT에스테이트가 발주한 '원주 관설동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관철동 반도유보라)은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1426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6개동, 476가구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도급공사비는 1050억원 규모다.

반도건설 측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선호도 높은 상품구성 및 특화설계, 원주기업도시 외 전국 10만여 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실적과 우수한 신용등급 등이 수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업지는 옛 KT강원본부 부지로 중앙고속도로와 19번 지방도의 교차점 부근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1월 개통한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원주역을 통해 서울 청량리까지 50분내 진입이 가능하다. 또 단지 바로 앞에 홈플러스가 있으며, 신세계 트레이더스(예정)·원주시청·원주의료원·터미널 등이 가깝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서 보여준 상품력과 시공능력, 재무건전성을 통해 이번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다"며 "업그레이드 된 반도유보라의 고객중심 특화설계 상품을 선보여 다시 한번 원주에서 유보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기존 공공택지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영역으로의 사업다각화를 통해 경영체질을 개선해 왔다. 그 결실로 지난 1월 '대전 구암동 611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과 SK디앤디 '에피소드 신촌2 신축공사'를 차례로 수주한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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