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영진과 ‘2022 책임경영계약’ 체결

시간 입력 2022-03-07 13:36:09 시간 수정 2022-03-07 13: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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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승 한국철도공사 사장(오른쪽)이 7일 오전 대전 본사에서 고준영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사업부서장, 지역본부 및 부속기관장 등 경영진과 ‘2022년 책임경영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나희승)가 7일 주요 사업부서장을 비롯한 지역본부 및 부속기관장 등 전사 경영진과 '2022년 책임경영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대전 본사에서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책임경영계약은 코레일 최고경영자가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할 수 있도록 각 부서장에게 권한과 책임을 보장하고 자율적인 책임경영체계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책임경영계약에는 코로나 방역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절대 안전체계를 확립하고 3000억원에 달하는 재무개선 의지를 담았다.

더불어 국민과 직원의 생명보호를 위한 조직·인력·안전투자 확대 등 안전보건관리 체계 강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및 철도 경쟁력 강화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목표도 더했다.

코레일은 KTX 수혜지역 확대 및 열차운행체계 개선을 비롯해 종합물류, 역세권 개발, 해외진출 등 신규 사업도 확대해 수익증대와 비용절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나희승 사장은 “책임경영계약을 절대안전 확보와 경영개선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로 만들자”며 “모든 부서장들은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위기를 넘어 새롭게 도약하는 코레일을 만드는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춘구 코레일 전략기획처장도 “부서장 책임경영계약에 담긴 중점과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하며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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