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태백 우드칩 발전사업 SPC ‘힘이되는나무’ 설립식

시간 입력 2022-03-15 17:14:11 시간 수정 2022-03-15 17: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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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15일 SPC '힘이되는나무' 발기인 총회에 참석한 황만영 한국지역난방기술사장,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 김천수 한국플랜트서비스 대표의 모습.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15일 강원도 태백시에서 태백 우드칩 발전소 사업을 위한 SPC ‘주식회사 힘이되는나무’(대표 이명률)의 발기인총회 및 현판식 등 설립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태백지역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추진에 함께하는 4개 주주기관(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플랜트서비스, 한국지역난방기술) 대표 및 태백시장, 태백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힘이되는나무는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에코잡 시티 태백,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발전사업은 폐목인 미이용 산림자원(우드칩)을 발전 연료로 활용하는 친환경 발전 사업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2018년 강원도와 태백시,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석탄공사와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추진됐다.

힘이되는나무는 올해 하반기 착공 및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공사는 이를 통해 지역 인재를 상당수 채용할 계획이다.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이 태백시를 비롯한 폐광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난과 강원도를 잇는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태호 태백시장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주주기관의 협조를 부탁하면서 “강원권 산림 클러스터 사업 유치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료 조달을 위해 힘쓰겠다”고 답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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