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암보험금 총 얼마지?”…네이버파이낸셜, ‘보험통합조회’ 서비스 오픈

<사진=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파이낸셜은 41개 보험사 마이데이터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가입돼 있는 보험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려주는 ‘보험통합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보험통합조회는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내자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가입 내역 △보장 요약 △내보험 TIP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가입 내역에서는 국내 41개 보험사의 마이데이터를 연동해 국내 보험 자산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보험·저축보험·생명보험 등 사용자가 가입한 보험 상품을 종류별로 분류해 보여준다. 자동차 보험의 경우 주행 거리에 따른 마일리지 할인을 예측해 주고, 통합 차량 관리 서비스인 ‘네이버 마이카’와 연결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사용자가 속한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시민안전보험 등의 무료 보험 정보도 알려준다.

보장 요약 화면에서는 계약한 보험들의 보장 내용을 종류별로 구분해 보여주고 중복 보장이 있다면 알려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모든 보험에서 암진단비 보장 금액을 합산해 보여주고, 실손 보험 등에서 중복 보장되는 내용을 알려주며 보험료를 이중 부담하지 않도록 하는 ‘개인실손 중지제도’를 알려주는 식이다.

내보험 TIP에서는 그 동안 잘못 알았거나 몰랐던 보험의 상식을 동영상 등을 통해 제공한다. 사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보험에 맞는 팁을 큐레이션 해준다. 보험 기초용어, 보험료 절감 팁, 일상생활 속 보험 활용 방법 등에 대해서 전문가를 통해 정보를 알려준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앞으로 마이데이터 연동 자산을 늘리고 기존보다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해 국내 최고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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