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 재개

시간 입력 2022-06-29 14:38:14 시간 수정 2022-06-29 14:38:14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코로나19 이후 2년 3개월만…수요일∙토요일 주 2회 운항

아시아나항공 정성권 대표(왼쪽 두 번째)가 29일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출발편 탑승객 1명에게 김포~하네다 노선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하네다행 OZ1085편을 시작으로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된 지 2년 3개월 만이다.

아시아나항공의 김포~하네다 노선은 오전 8시 40분에 김포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 45분 하네다공항에 도착, 돌아오는 편은 현지 시각 12시 5분에 하네다공항을 출발해 14시 25분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에는 A321과 A330 기종이 투입된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김포~하네다 노선 재운항 기념 행사를 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출발편 탑승객 중 1명에게 김포~하네다 노선 왕복 항공권을 증정했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그립톡, 아시아나 케어플러스 키트(방역용품), 필기구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를 비롯해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김용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나미오카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경제공사, 이수근 대한항공 부사장 등이 참석해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 재개를 축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 재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7월 20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모바일을 통해 김포~하네다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들에게 최대 5% 할인 쿠폰을, 오는 8월 31일까지 메리어트 본보이 도쿄 호텔에 숙박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에게는 최대 15% 객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롯데면세점 1만원 상품권 및 제휴머니 증정, 롯데면세점 회원 등급 업그레이드, 신한은행 엔화 환전수수료 7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김포~하네다 노선은 코로나 이전 연간 약 260만명의 수요가 있었던 한일 핵심 노선"이라며 "양국 고객들의 편의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노선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향후 점진적으로 운항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