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5사, 10월 프로모션 총력전…‘성수기 특수’ 노린다

시간 입력 2022-10-08 07:00:02 시간 수정 2022-10-07 08: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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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5→넥쏘 전환 출고 시 100만원 할인
르노, SM6·XM3 1개월·QM6 2개월 내 출고 보장
쌍용, 36개월 5.9%·60개월 6.9% 할부 혜택 제공

현대차 아이오닉 5.<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자동차, 한국지엠 등 국내 완성차 5개사가 10월을 맞아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된 만큼 자동차 업계 최대 성수기인 4분기 판매 확대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이오닉 5 장기 대기고객(2021년 계약자)이 차종 전환 출고 시 넥쏘를 100만원 할인해준다. 또 10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에게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제외)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를 구매하는 20~30대 고객 중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가 현대차 신차 구매 이력이 있는 경우 이번 구매를 포함해 2대 구매 시 20만원, 3대 구매 시 30만원, 4대 이상 구매 시 50만원을 할인해준다. 단, 하이브리드 모델은 제외된다.

‘운전결심’ 앱을 통해 연수를 완료한 고객이 아반떼, 아반떼 하이브리드, 아반떼 N, 베뉴, 코나, 코나 하이브리드, 코나 N을 구매하면 현대차 전용카드 500만원 이상 이용 및 세이브오토 이용 시 20만원 캐시백 혜택을 준다.

수입차 또는 제네시스 차종을 보유 중이거나 렌트 및 리스 고객이 현대차 차량을 직구매할 경우 차종별로 30만~100만원을 할인해준다. G70·G70 슈팅브레이크·GV70·GV70 EV·GV60은 30만원을, G80·GV80·G80 EV는 50만원을, G90은 1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는 현재 계약 상태의 고객을 대상으로 ‘기다림, 감사 캘린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아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 또는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참여 링크를 클릭하고 계약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호주오픈 직관 티켓(4명), 니로 퀀텀 에디션(50명), 요넥스 스웻셔츠 테니스웨어(50명), 담원기아 메모리폼 허리·목쿠션(40명), 교촌치킨 교환권(150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 10년 이상 노후차를 폐차하고, 신차로 전기차를 출고한 고객에게 2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기아 전 차종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단기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개월, 6개월, 12개월 각각 0.0%의 특별 금리로 이용이 가능하다.

전시장 방문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에게는 한국금거래소 열쇠형 3.5돈(1명), 다이슨 슈퍼소닉(5명), 여기어때 여행상품권 20만원(10명), LG 틔운 미니(25명), 계약금 지원 쿠폰 10만원(3000명), 이디야 커피 쿠폰(100% 당첨)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르노 2023년형 XM3.<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차는 집중호우 피해자 또는 배우자가 XM3, SM6, QM6를 구매할 경우 20만원의 특별 할인을 지원한다. 단, SE 차량은 제외된다. SM6와 XM3의 가솔린 모델(TCe 260·1.6 GTe)은 계약 후 1개월, QM6는 2개월 안에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올 뉴 렉스턴 및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매할 경우 선수금에 따라 최대 1.9%(36개월)의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선수금(0~50%)에 따라 3.9~5.9%(48~72개월)를 선택할 수 있는 베스트 초이스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렉스턴 출고 이력이 있거나 현재 렉스턴 보유 고객, 경쟁사 SUV 보유 고객,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 등을 대상으로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토레스,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는 선수금에 따라 5.9%(36개월)부터 6.9%(60개월)까지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 재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10만~20만원을 추가 할인해주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한다.

쉐보레는 한국지엠 창립 20주년을 맞아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 트래버스 구매 고객이 현금 지원 및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프로그램’ 선택 시 최대 4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선수율에 따라 최대 7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2.4%의 낮은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는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고객의 선수율 선택에 따라 최대 72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이율 3.9%의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타호 구매 고객에게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300만원의 현금 지원 또는 이율 3.9%의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이 스파크를 구매하면 20만원, 말리부·트레일블레이저·이쿼녹스·트래버스·콜로라도·타호를 구매하면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한편 쉐보레는 ‘폴 인 러브 위드 쉐비’ 캠페인을 통해 전시장 방문 이벤트와 오토캠핑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정윤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한국지엠 출범 20주년을 맞아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대부분 차종의 고객 인도 기간이 1개월 이내로 빨라진 만큼 10월은 쉐보레 제품 구매를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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