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규 한투운용 대표 “‘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효율적 투자방법 녹아있어”

시간 입력 2022-10-06 17:33:05 시간 수정 2022-10-06 17: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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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 출시
자체개발·운용하는 EMP형 TDF…보수·위험·회전율 낮아
장기투자·분산투자·저비용투자·적립식투자 원칙 집약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6일 서울 이태원에서 개최한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TDF 출시 계획을 알리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새롭게 출시한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의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투자 방법인 장기투자·분산투자·저비용투자·적립식투자가 모두 녹아있다는 배경에서다.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는 6일 서울 이태원 폴스앵커 와인마켓에서 개최한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신규 상품은 고객의 입장에서 만든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투운용이 새롭게 출시한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최적화된 EMP(ETF Managed Portfolio)형 타깃데이트펀드(TDF)다.

지난 2016년 글로벌 연금 전문 운용사 티로프라이스(T. Rowe Price)와의 협업으로 만든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를 다년 간 운용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 및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액티브(Active) 펀드에 투자하는 TDF와는 다르게 패시브(Passive)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새로운 TDF 출시를 통해 TDF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에서 출시된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는 경기 변동에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역사적으로 반복되는 시장에 대한 가정에 근거해 40년 이상의 경제지표를 분석한 후 자산배분의 원칙이 되는 자체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Long Term Capital Market Assumption)을 도출한 데 따른 것이다.

한투운용은 이를 활용해 자산별 장기 평균수익률 및 변동성을 추정·분석한 결과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한 ‘미국 성장주, 국내 채권의 조합’을 만들었다.

환헤지에 비해 위험 대비 기대수익률이 더 높은 환노출 전략을 채택해 자사만의 전략적 자산배분 투자 솔루션을 만든 것도 특징이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맡은 서재영 멀티에셋운용부장은 “기계적으로 모든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조정수익률이 특히 우수한 자산군을 엄선하여 분산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상대적으로 저비용 투자수단인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낮은 위험, 낮은 회전율, 낮은 비용의 ‘3-Low(Low Risk, Low Turnover, Low cost)’ 구조로 장기투자 수익률을 극대화를 추구한다는 게 서 부장의 설명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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