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ACE 고배당S&P ETF’, 연 수익률 14.75% 기록

시간 입력 2022-12-06 10:47:18 시간 수정 2022-12-06 10: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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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S&P ETF, 하락장세에도 수익률 방어 성공”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의 실력 있는 기업 100곳에 집중 투자하는 ‘ACE 미국고배당S&P 상장지수펀드(ETF)’가 1년 동안 14.75%의 수익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같은 기간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의 수익률 -11.89%와 -25.49%를 각각 +26.64%, +40.24%p 상회했다. 3개월과 6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 또한 각각 3.52%와 5.78%, 7.33%로 우수하다. 국내에 상장된 배당주 ETF 중 최상위권의 성적이다.

ACE 미국고배당S&P ETF의 총 보수는 연 0.06%로 국내 상장된 배당주 ETF 중 최저다. 미국 대표 배당주 ETF인 ‘슈왑 US 디비던드 에쿼티(Schwab US Dividend Equity∙SCHD)’와 같으며, 두 상품 모두 ‘다우 존스 US 디비던드 100 프라이스 리턴 인덱스(Dow Jones U.S. Dividend 100 Price Return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ACE 미국고배당S&P ETF는 글로벌 선진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미국의 고배당주 중에서도 장기적으로 우량한 이익을 바탕으로 주당 배당금을 꾸준히 늘리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상장종목 가운데 △최소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한 종목 △유동시가총액과 현금흐름부채비율,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펀더멘털(기업의 기초체력)이 우수한 종목 △연 배당수익률(=배당금/주가)과 5년 배당성장률이 높은 상위 100개 종목(리츠 제외)을 선별해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분산투자한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내년에도 인플레이션과 긴축에 대한 우려가 지속돼 주식 등 자산의 가격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나 실력 있는 기업들은 높은 하락 방어력으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ACE 미국고배당S&P ETF는 SCHD에 직접 투자할 경우 발생하는 외화 환전의 번거로움이나 연금 계좌를 통한 투자 불가 등 불편 사항을 해결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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