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한국전구체와 1560억 규모 시설자금 지원 및 업무협약

이영우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울산광역시 남구 롯데시티호텔에서 한국전구체(주)와 이차전지 핵심소재 금융지원 및 금융 파트너십 유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울산본부는 한국전구체(주)와 울산광역시 남구 롯데시티호텔에서 이차전지 핵심소재 금융지원 및 금융파트너십 유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 울산본부는 한국전구체(주)에 1560억원의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추가 운전자금 등 적극적인 여신 지원으로 국내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확보를 도모한다.

한국전구체(주)는 LG화학과 고려아연 계열사 켐코가 2차 전지 국산화를 위해 신설한 회사이다. 울산광역시 온산산업단지에 전구체 공장을 건설 중으로 이 공장의 생산능력은 2만톤으로 추정된다.

이영우 농협은행 울산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전구체 국내 생산이 속도를 내 이차전지 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두 회사의 동반 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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