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 도입…30일까지 조회 가능

시간 입력 2023-04-03 11:28:38 시간 수정 2023-04-03 11: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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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모델들이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출처=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 기존 우편을 통해 주주에게 발송하던 ‘배당 통지서’를 대체한다고 3일 밝혔다. 종이 사용량을 줄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주주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인 유플러스닷컴 내 ‘회사소개’ 페이지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주주들은 간단한 회원 가입과 주주 인증을 통해 2022년 기말 배당금부터 보유한 주식 수에 따른 배당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배당 예상 금액 조회 기간은 4월 3일부터 30일까지다.

그동안 LG유플러스는 매년 주주들에게 중간배당 및 기말배당 관련 사항을 우편으로 통지해왔다. 지난해 말 기준 LG유플러스 주주는 약 13만명에 달한다. 이번 온라인 배당 조회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연간 약 26만장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재용 LG유플러스 금융담당(상무)은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자사의 친환경 경영 방침에 동참하고자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속 가능 경영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들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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