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LG·포스코, 여성 공학인재 찾는다…산업부, 채용박람회 개최

시간 입력 2023-11-10 17:47:01 시간 수정 2023-11-10 17: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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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산업현장 여성 기술개발(R&D)인력 채용박람회
장영진 1차관, 구직 중인 신진 여성 공학인과 간담회 가져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0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산업현장 여성 기술개발(R&D) 인력 채용박람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삼성전자·현대차·LG전자·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이 참여해 신진 여성 공학 인재를 찾는 기술개발(R&D) 인력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와 ‘산업현장 여성 기술개발 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현대차·LG전자·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중견·강소기업, 외국계 기업을 포함한 총 7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기업과 구직자 간 채용 상담 및 면접과 취업특강, 대기업 임원급 여성 공학인의 패널 토크, 글로벌 중견기업의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을 비롯해 여성 공학인 출신인 양향자 국회의원, 조명희 국회의원,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장 차관은 “우리 경제가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구감소 문제 완화와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효과적인 정책은 우수한 여성공학인의 사회진출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잠재력 높은 여학생의 이공계 유입, 여성공학인재의 사회 진출과 경력단절 부담 최소화, 리더급 인재로의 성장을 위한 경력개발까지 생애 전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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